우수 학생 후기
이름: 홍**
학년: 10학년
입학년도: 2019년
1. 한국학교와 대치세인트폴의 제일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한국학교에서는 1주일에 영어 과목 시간이 보통 5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영어와 접할 기회와 영어로
말할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대치세인트폴은 영어만 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영어로 말하며 영어를
말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한국학교를 다닐 때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매일 영어를 사용
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영어가 아닌 직접 영어
를 사용함으로써 영어로 말하는 데에 있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치세인트폴은 학생들의 의
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학생들의 상태와 상황을 고려해서 수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학생
들이 편안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향상시
킨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한국 내신과 비교하여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까요?
한국학교에서는 개념을 배우고 응용된 문제를 풀고 되도록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기 위해 최대한
많은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워낙 하루에 학교에서 진도를 나가고 배우는 양이 많았고 학원을 다닐 때
는 학원 숙제도 했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학교에서 배운 모든 내용들을 복습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를 이용해 시험 범위의 내용들을 복습했고 각 과목의 문제집들을 많이 풀
었습니다. 대치세인트폴에서는 학교 수업시간에 계속해서 교과서의 진도만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게 여러 활동들을 같이 합니다. 그래서 매일 집에서는 그날 배웠던 모든 과목의
내용들을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매일 수업시간에 썼던 노트를
함께 복습했습니다.
4.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으며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처음 대치세인트폴에 들어왔을 때 항상 영어만 써야하고 수업시간에 항상 영어로 수업을 했습니다. 그
래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영어를 잘하는 다른 학생들이 하는 영어로 된 말들이 제
가 모르는 어려운 단어로 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알아듣지 못하
는 부분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어로 말을 해야 할때는 ‘내가 말하는 게 틀리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에 영어로 말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어라는 언어에 있어서 모든 부분이 저에
게 조금 어려웠던 점이 가장 힘든 점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노트에 적어서 집에서 복습하는 시간에 그 단
어의 뜻을 다 찾아보고 메모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말할 때는 제가 아는 쉬운 단어로 문장을 구성해
서 말했고 제가 찾아봤던 조금 어려운 단어들을 조금씩 문장 안에 넣어 사용했습니다. 또 선생님께 수
업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그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질문을 했고 그 외에도 항상 질문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저의 영어에 대한 단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그래서 더 많은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질문함으로써 영어
를 더 많이 사용했고 그래서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5.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영어 적응은 어떻게 하였나요?
처음에 대치세인트폴에 들어갔을 때 모든 수업에서 항상 영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영어로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영어를 잘하는 다른 친구들이 말
할 때도 모르는 단어와 빠른 속도 때문에 잘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도 모르
는 어려운 단어가 많이 있어서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매일 학교에 가서 영어만 사용하고 영어로만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 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많이 듣고 말하고 쓰
고 읽는 것이 영어 수업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6.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과 중국어입니다.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어릴 때부터 과
학에 관심이 많았고 과학 수업 시간에 실험을 하고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내가 몰랐던 과학적 사실
을 배웠을 때 계속해서 여러 분야의 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히 과학
과목에 있어서는 공부를 할 때 재미를 느낍니다. 중국어 과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고 여러 종류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싶은데 처음 중국어를 배웠을 때 배울 때마다 정말 재미있
게 배웠고 항상 중국어로 무언가를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7. 대치세인트폴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대치세인트폴을 다니기 전에는 영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었고 그래서 영어로 말하는 것을 잘 하
지 못했었는데 대치세인트폴에 다니면서 매일매일 최소 7시간동안 영어를 듣고, 읽고, 쓰고, 말함으로
써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고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가장 많이 변한 점입니다. 그리고 한
국학교에 다닐 때는 매일 복습을 하지 못했었는데 대치세인트폴에 와서 매일 복습을 하는 습관이 길
러져서 매일 집에서 그날 배운 모든 과목의 내용들을 복습한다는 점도 가장 많이 변한 점입니다.
8. 대치세인트폴 입학을 생각중인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걸 준비하면 좋을
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 항상 영어를 써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
나면서 점차 자신의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
습니다. 그리고 대치세인트폴에 입학하기 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면 매일매일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습
관을 기르는 것과 영어를 듣고 쓰고 읽고 말하는 것에 있어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 이 2가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9.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입 혹은 졸업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저는 다음 학년도에 대치세인트폴에서 11학년이 되기 때문에 대입 전까지의 2년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높은 GPA 점수를 받으려고 합니다. 대학교에 대해서는 아직 미국대학을
갈 지 아니면 한국대학을 갈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간다면 그 나라의 어느 대학을 갈
지도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대학이 요구하는 GPA 점수와 SAT 같은 시험의 점수를 높
게 유지하려고 함으로써 대입을 준비하고 있고 또 제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탐색하는 중입니다.
2. 후기
이름: 남**
학년: 10학년
입학년도: 2019년
1. 한국학교와 대치세인트폴의 제일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가장 큰 차이점은 기본적인 시스템과 환경이었습니다. 대치세인트폴은 미국고등학교와 같은 방
식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한국학교와 많은 것이 달랐습니다. 첫번째로, 한국학교에서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참여형 수업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한국학교에서는 진도를 나가기 급급해 학생
들의 발표와 질문도 받지 않고 수업만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대치세인트폴에서
는 모든 수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이 많았으
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면 선생님들께서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봐 주시기도 하
였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를 하며 저절로 자신감이 올라가고 또, 실패를 겪으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비율이 낮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학교에서는 아무리 수업시간
에 잘 참여를 하고 졸지 않고 듣는다고 해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으로만 학생을 평가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첫번째 차이점으로 말씀드렸던 참여형 수업으로 한분기당 기말고사와
중간고사의 비율을 20퍼센트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80퍼센트는 모두 수업시간에 하는 활동
과 퀴즈, 수업시간에서의 태도 또, 매일 해오는 숙제를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한다면 충분히 잘 받
을 있는 점수였습니다. 혹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점수가 낮다 해도 평소에 충분히 잘하는 학생
이었으면 선생님들께서 더 도와 주셨습니다.
2.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 저는 한국학교에서 아무리 수업을 열심히 듣고 매일 야간자율학습을 11시까지 해도 넘지못하는
점수의 한계가 있어서 항상 좌절하고 포기를 쉽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갈수록 제가 노력한만큼 점수도 오르는 걸 보며 자신감을 얻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에서 이론만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닌 다른 다양한 수업자료를 사용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다 보니까 공부가 지루하지 않았고 그러면서 공부에 흥
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동아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대부분에 동아리가 선생님들께서 주도하는 동아리가 아닌 학생들이 주도해서 만들어 나가는 동아
리라는 점에서 동아리를 하면서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한국 내신과 비교하여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까요?
: 한국 내신을 잘 준비하기 위해선 중간, 기말고사 3주전부터 있는 수행평가와 중간, 기말 고사를
잘 보는게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대치세인트폴에서는 평소에 하는 공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신
경을 써야하는 부분을 세가지로 나누기보단 세 단계로 나누게 된다면 첫번째로, 매일 모든 과목
에서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는 숙제나 그 다음날 수업 주제를 미리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
각을 적어오는 숙제가 있을 때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숙제들은 보통 스스로 생각하며 공
부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정답이 없는, 열심히 하기만 하면 점수를 받는 면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숙제를 대충해갈 수도 있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공부를 하
는 숙제를 하면서 영어가 가장 빨리 늘었기 때문에 숙제는 항상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중간고사 기말고사 외에 ‘Quiz’와 ‘Test’를 많이 봅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에 단원평
가 보듯이 과목당 단원보다는 작은 한 섹션이 끝나면 많은 부담을 가져야 하는 시험보다는 학생
자신이 그 섹션을 어디까지 이해를 하고 어디가 부족한지 알 수 있는 퀴즈 느낌으로 보는 것입니
다. 퀴즈나 테스트를 보고 난 후에는 자신의 공부 방향을 스스로 쉽게 정할 수 있고 미리미리 중
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조금씩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퀴즈나 테스트 같은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활동과 매일 있는 숙제를 열심히 한다면 따로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하지 않아도 충
분히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단계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입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비율은 적지만 범위가 많습
니다. 한국학교와 다르게 기말고사는 과목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중간고사 범위까지 같이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몇 주전에 준비를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숙제와 퀴즈, 테스트를 볼 때 조금씩 준비를 해야 합니다. 더해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는 정확
한 이론을 묻는 문제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쓰는 짧은 답변 문제나 에세이 문제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숙제를 할 때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넓혀서 정리 해놓는 것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
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으며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 처음 입학했을 때 적응 시간을 고려해 한 학년을 낮추어 입학을 하게 되어서 교과서를 봤을 때
한국어로는 충분히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하는 수업과 영어로 하는 선생
님의 질문에 알아듣지 못하고 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복습
과 예습을 하고 한국학교 교과서로 다시 한번 복습을 하고 난 뒤 영어로 된 교과서를 읽기도 하
고 한국어로 된 해당 과목 영상과 영어로 된 영상을 많이 보면서 수업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하였
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귀가 많이 트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회화면에서도 처음엔 많이 힘들
었습니다. 17년을 한국어로만 대화를 하다가 하루에 반나절을 영어로만 대화를 하려고 하니까 쉽
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등교길엔 팝송을 듣고 하굣길에는 동생과 영어로 조금씩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한 단어라도 꼭 말을 하기로 다짐하고
노력했습니다. 노력을 하다 보니까 어느 샌 가 영어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고 대화를 하다
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또 찾아보기도 하며 영어 실력을 더 늘려갔습니다. 영어에 익숙해 지기
위해 주말에도 넷플릭스나 티비로 영어로 된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고 익숙해진 드라마나 영화
는 자막없이 보는 훈련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영어가 익숙해지고 아는 단어가 빠르게 많아
져 수업시간에도 바로바로 알아듣고 질문도 할 수 있으며 저의 생각을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영어 적응은 어떻게 하였나요?
: 처음에는 수업하는 속도에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적응이 안됐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
면 이해를 하지못해 대답을 하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영어듣기문제를
풀 듯이 다른 곳을 보고 멍을 때리며 수업을 듣기도 하였고 각 과목 선생님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단어를 노트에 들리는 데로 적어 놓았다가 집에 가서 찾아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한 방법은 앞서 말씀드렸 듯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하교를 하고 집과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가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가요보단 팝송을 듣고 하교를 할
때 동생이랑 영어로 대화도 해보고 집에서 영어로 된 영상, 드라마, 영화를 계속해서 봤습니다.
일상생활속에서도 영어를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영어에 저절로 적응을 하게 되었고 수업을
따라가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6.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 모든 과목이 좋았지만 저는 영어과목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영어로 배운다는 거
에서 지레 겁을 먹고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매일 수
업에서 계속해서 저의 생각을 묻는 질문들이 있었고 한국학교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보
단 답을 원하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엔 대답을 하기도 꺼려지고 대답을 대
부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수업을 하면 할수록 생각하는 능력과 발표하는 능력이 길러
졌고 그 과정에서 저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잊고 있었던
초등학교에서 당연하게 자신감 넘치게 하던 발표를 다시 하게 만들어준 과목이었고 국어를 배우
듯이 영어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만들어준 과목이어서 가장 어려우
면서도 가장 좋았던 과목이었습니다.
7. 대치세인트폴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한국학교에서는 노력해도 그만큼에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냥 포기를 하거나 잘하는 친
구들 옆에 가면 기가 죽기도 하였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며 노력한 만큼 성과가 보였기 때문에
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며 도전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 에는 꿈이 정말 많았는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현실의 벽을 알게 되고
점점 제 꿈을 좁혀 나가다 무엇을 해야 할지 미래에 방향성을 잃어버렸었습니다. 막막하고 스스
로 좌절했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저의 미래의 방향성과 하고싶은 일
들을 찾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8. 대치세인트폴 입학을 생각중인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치세인트폴은 미국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업을 다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입학하기
전에 대치 세인트폴에 pre semester이라는 과정을 방학에 듣거나 영어에 미리 익숙해져서 오면
조금 더 적응하기 수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력은 했지만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 좌절했던 친
구들이 오면 저와 같이 자신감도 얻고 미래에 방향성도 새롭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마지막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다면 대치세인트폴에서 자신의 역량 충분히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입 혹은 졸업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먼저 저는 11학년동안 내신을 열심히 관리를 하며 토플과 SAT 시험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새
롭게 찾은 zoology라는 전공을 공부하기에 좋은 미국 대학을 찾아 입학을 하고 동물심리학에 대
해 공부를 더 하고 더 나아가 동물 심리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습니다.
3. 후기
이름:남**
학년:9학년
입학년도:2019년
1. 한국학교와 대치세인트폴의 제일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한국학교에서는 의자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면 대치세인트폴에서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게임, 토론 같은 활동을 하며 수업시간이 조금 더 활동적이다. 또한 시간표를
내 맘대로 계획할 수 있어 원하는 수업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학년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교류가 별로 없는 선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영어로 수업한다는 것이다. 영어로 수업하며 자연스레 자신
의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어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폭이 넓어진다.
2.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 내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국학교에 다녔을 때는 진로에 대해 그저 대학
에 가고 취직을 하는 것만 생각했다면 많은 것을 경험하며 외국대학으로도 시선을 넓힐 수 있었
습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특성을 중요시하는 대치세인트폴은 더 많은 진로의
선택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한국 내신과 비교하여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까요?
- 공부는 혼자 공부를 할 때에는 교과서를 위주로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시는 study guide 혹은
수업시간에 정리한 노트를 위주로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이 선생님들께서
내주시는 숙제만 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숙제가 곧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숙제가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숙제를 한다면 나중에 시험기간 혹은 퀴즈가 있을 때 공부하기 훨씬 수월 해집니다. 그만
큼 스스로 숙제를 하며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4.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으며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 처음 입학하였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영어였습니다. 저는 한국학교에 계속 다녔었고 영어는
가끔 해외캠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연습한 영어 뿐이었기 때문에 영어를 잘 구사하지는 못했습
니다. 그랬기에 수업시간에도 조금 어려움을 겪었었고 선생님과의 소통에도 어려움이 조금 있었
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그런 저를 항상 조금 더 배려해주시고 신경 써주셨고 친구들도 많은
도움으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업을 들을 때 이해
를 못했던 단어 혹은 문장을 적어놓고 혼자 외우거나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된 책을 읽으
며 많은 표현을 익혔습니다.
5.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영어 적응은 어떻게 하였나요?
- 처음 학교에 입학하였을 때는 적응하기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업을 듣다 보면 어느새 영어
가 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조금씩 보태가며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니 금방 힘들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외국인처럼 구사하지는 못하지
만 수업을 듣는 것에는 문제없고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은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부터 영어실력이 금방 오르지는 않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었던 것 같습니다.
6.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 아직 9학년이라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중국어입니다 우선 그
저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설렘에 가장 기대를 했었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수업을 처음 들었
을 때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너무 좋았고 처음 배워보는 언어였기에 많이 즐겁
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힘든 것은 보다는 즐
겁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대치세인트폴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대치세인트폴에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학업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
니다. 한국학교에서는 공부할 때 학업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대치세인트폴에서는 미국과 동일한 방
식의 수업을 경험해보니 스트레스도 덜하고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 저의
재능이나 특성을 더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성적에만 집착하는 것 보다는 진로와
적성을 찾는 것에 대한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8. 대치세인트폴 입학을 생각중인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걸 준비하면 좋
을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처음 국제학교를 다녀보는 후배 분들에게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처
음 입학하기 전 굉장히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어떡하
나 했지만 선생님들은 영어를 못하더라도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친구들뿐만이 아닌 선배들도 많은 도움을 주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리고 이 학교에 오기 전에 스스로 공부 하는 법을 조금 더 연습해 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항상
한국학교에 있을 때는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것을 그대로 옮겨 적기만 했지만 이곳에서는 대부분
스스로 수업을 들으며 노트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입 혹은 졸업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저는 아직은 정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차츰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진로
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길이 열려있다는 것이기에 저는 조금은 천천히
진로를 정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은 꼭 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학을 가는 것이 제
가 어떤 진로를 정하던 지간에 조금은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대학에 가서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며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학년: 10학년
입학년도: 2019년
1. 한국학교와 대치세인트폴의 제일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한국학교에서는 1주일에 영어 과목 시간이 보통 5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영어와 접할 기회와 영어로
말할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대치세인트폴은 영어만 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영어로 말하며 영어를
말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한국학교를 다닐 때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매일 영어를 사용
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영어가 아닌 직접 영어
를 사용함으로써 영어로 말하는 데에 있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치세인트폴은 학생들의 의
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학생들의 상태와 상황을 고려해서 수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학생
들이 편안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향상시
킨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한국 내신과 비교하여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까요?
한국학교에서는 개념을 배우고 응용된 문제를 풀고 되도록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기 위해 최대한
많은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워낙 하루에 학교에서 진도를 나가고 배우는 양이 많았고 학원을 다닐 때
는 학원 숙제도 했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학교에서 배운 모든 내용들을 복습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를 이용해 시험 범위의 내용들을 복습했고 각 과목의 문제집들을 많이 풀
었습니다. 대치세인트폴에서는 학교 수업시간에 계속해서 교과서의 진도만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게 여러 활동들을 같이 합니다. 그래서 매일 집에서는 그날 배웠던 모든 과목의
내용들을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매일 수업시간에 썼던 노트를
함께 복습했습니다.
4.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으며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처음 대치세인트폴에 들어왔을 때 항상 영어만 써야하고 수업시간에 항상 영어로 수업을 했습니다. 그
래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영어를 잘하는 다른 학생들이 하는 영어로 된 말들이 제
가 모르는 어려운 단어로 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알아듣지 못하
는 부분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어로 말을 해야 할때는 ‘내가 말하는 게 틀리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에 영어로 말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어라는 언어에 있어서 모든 부분이 저에
게 조금 어려웠던 점이 가장 힘든 점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노트에 적어서 집에서 복습하는 시간에 그 단
어의 뜻을 다 찾아보고 메모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말할 때는 제가 아는 쉬운 단어로 문장을 구성해
서 말했고 제가 찾아봤던 조금 어려운 단어들을 조금씩 문장 안에 넣어 사용했습니다. 또 선생님께 수
업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그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질문을 했고 그 외에도 항상 질문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저의 영어에 대한 단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그래서 더 많은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질문함으로써 영어
를 더 많이 사용했고 그래서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5.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영어 적응은 어떻게 하였나요?
처음에 대치세인트폴에 들어갔을 때 모든 수업에서 항상 영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영어로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영어를 잘하는 다른 친구들이 말
할 때도 모르는 단어와 빠른 속도 때문에 잘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도 모르
는 어려운 단어가 많이 있어서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매일 학교에 가서 영어만 사용하고 영어로만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 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많이 듣고 말하고 쓰
고 읽는 것이 영어 수업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6.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과 중국어입니다.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어릴 때부터 과
학에 관심이 많았고 과학 수업 시간에 실험을 하고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내가 몰랐던 과학적 사실
을 배웠을 때 계속해서 여러 분야의 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히 과학
과목에 있어서는 공부를 할 때 재미를 느낍니다. 중국어 과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고 여러 종류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싶은데 처음 중국어를 배웠을 때 배울 때마다 정말 재미있
게 배웠고 항상 중국어로 무언가를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7. 대치세인트폴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대치세인트폴을 다니기 전에는 영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었고 그래서 영어로 말하는 것을 잘 하
지 못했었는데 대치세인트폴에 다니면서 매일매일 최소 7시간동안 영어를 듣고, 읽고, 쓰고, 말함으로
써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고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가장 많이 변한 점입니다. 그리고 한
국학교에 다닐 때는 매일 복습을 하지 못했었는데 대치세인트폴에 와서 매일 복습을 하는 습관이 길
러져서 매일 집에서 그날 배운 모든 과목의 내용들을 복습한다는 점도 가장 많이 변한 점입니다.
8. 대치세인트폴 입학을 생각중인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걸 준비하면 좋을
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 항상 영어를 써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
나면서 점차 자신의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
습니다. 그리고 대치세인트폴에 입학하기 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면 매일매일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습
관을 기르는 것과 영어를 듣고 쓰고 읽고 말하는 것에 있어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 이 2가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9.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입 혹은 졸업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저는 다음 학년도에 대치세인트폴에서 11학년이 되기 때문에 대입 전까지의 2년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높은 GPA 점수를 받으려고 합니다. 대학교에 대해서는 아직 미국대학을
갈 지 아니면 한국대학을 갈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간다면 그 나라의 어느 대학을 갈
지도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대학이 요구하는 GPA 점수와 SAT 같은 시험의 점수를 높
게 유지하려고 함으로써 대입을 준비하고 있고 또 제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탐색하는 중입니다.
2. 후기
이름: 남**
학년: 10학년
입학년도: 2019년
1. 한국학교와 대치세인트폴의 제일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가장 큰 차이점은 기본적인 시스템과 환경이었습니다. 대치세인트폴은 미국고등학교와 같은 방
식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한국학교와 많은 것이 달랐습니다. 첫번째로, 한국학교에서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참여형 수업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한국학교에서는 진도를 나가기 급급해 학생
들의 발표와 질문도 받지 않고 수업만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대치세인트폴에서
는 모든 수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이 많았으
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면 선생님들께서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봐 주시기도 하
였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를 하며 저절로 자신감이 올라가고 또, 실패를 겪으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비율이 낮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학교에서는 아무리 수업시간
에 잘 참여를 하고 졸지 않고 듣는다고 해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으로만 학생을 평가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첫번째 차이점으로 말씀드렸던 참여형 수업으로 한분기당 기말고사와
중간고사의 비율을 20퍼센트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80퍼센트는 모두 수업시간에 하는 활동
과 퀴즈, 수업시간에서의 태도 또, 매일 해오는 숙제를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한다면 충분히 잘 받
을 있는 점수였습니다. 혹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점수가 낮다 해도 평소에 충분히 잘하는 학생
이었으면 선생님들께서 더 도와 주셨습니다.
2.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 저는 한국학교에서 아무리 수업을 열심히 듣고 매일 야간자율학습을 11시까지 해도 넘지못하는
점수의 한계가 있어서 항상 좌절하고 포기를 쉽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갈수록 제가 노력한만큼 점수도 오르는 걸 보며 자신감을 얻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에서 이론만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닌 다른 다양한 수업자료를 사용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다 보니까 공부가 지루하지 않았고 그러면서 공부에 흥
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동아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대부분에 동아리가 선생님들께서 주도하는 동아리가 아닌 학생들이 주도해서 만들어 나가는 동아
리라는 점에서 동아리를 하면서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한국 내신과 비교하여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까요?
: 한국 내신을 잘 준비하기 위해선 중간, 기말고사 3주전부터 있는 수행평가와 중간, 기말 고사를
잘 보는게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대치세인트폴에서는 평소에 하는 공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신
경을 써야하는 부분을 세가지로 나누기보단 세 단계로 나누게 된다면 첫번째로, 매일 모든 과목
에서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는 숙제나 그 다음날 수업 주제를 미리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
각을 적어오는 숙제가 있을 때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숙제들은 보통 스스로 생각하며 공
부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정답이 없는, 열심히 하기만 하면 점수를 받는 면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숙제를 대충해갈 수도 있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공부를 하
는 숙제를 하면서 영어가 가장 빨리 늘었기 때문에 숙제는 항상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중간고사 기말고사 외에 ‘Quiz’와 ‘Test’를 많이 봅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에 단원평
가 보듯이 과목당 단원보다는 작은 한 섹션이 끝나면 많은 부담을 가져야 하는 시험보다는 학생
자신이 그 섹션을 어디까지 이해를 하고 어디가 부족한지 알 수 있는 퀴즈 느낌으로 보는 것입니
다. 퀴즈나 테스트를 보고 난 후에는 자신의 공부 방향을 스스로 쉽게 정할 수 있고 미리미리 중
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조금씩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퀴즈나 테스트 같은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활동과 매일 있는 숙제를 열심히 한다면 따로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하지 않아도 충
분히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단계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입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비율은 적지만 범위가 많습
니다. 한국학교와 다르게 기말고사는 과목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중간고사 범위까지 같이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몇 주전에 준비를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숙제와 퀴즈, 테스트를 볼 때 조금씩 준비를 해야 합니다. 더해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는 정확
한 이론을 묻는 문제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쓰는 짧은 답변 문제나 에세이 문제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숙제를 할 때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넓혀서 정리 해놓는 것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
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으며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 처음 입학했을 때 적응 시간을 고려해 한 학년을 낮추어 입학을 하게 되어서 교과서를 봤을 때
한국어로는 충분히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하는 수업과 영어로 하는 선생
님의 질문에 알아듣지 못하고 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복습
과 예습을 하고 한국학교 교과서로 다시 한번 복습을 하고 난 뒤 영어로 된 교과서를 읽기도 하
고 한국어로 된 해당 과목 영상과 영어로 된 영상을 많이 보면서 수업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하였
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귀가 많이 트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회화면에서도 처음엔 많이 힘들
었습니다. 17년을 한국어로만 대화를 하다가 하루에 반나절을 영어로만 대화를 하려고 하니까 쉽
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등교길엔 팝송을 듣고 하굣길에는 동생과 영어로 조금씩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한 단어라도 꼭 말을 하기로 다짐하고
노력했습니다. 노력을 하다 보니까 어느 샌 가 영어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고 대화를 하다
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또 찾아보기도 하며 영어 실력을 더 늘려갔습니다. 영어에 익숙해 지기
위해 주말에도 넷플릭스나 티비로 영어로 된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고 익숙해진 드라마나 영화
는 자막없이 보는 훈련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영어가 익숙해지고 아는 단어가 빠르게 많아
져 수업시간에도 바로바로 알아듣고 질문도 할 수 있으며 저의 생각을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영어 적응은 어떻게 하였나요?
: 처음에는 수업하는 속도에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적응이 안됐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
면 이해를 하지못해 대답을 하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영어듣기문제를
풀 듯이 다른 곳을 보고 멍을 때리며 수업을 듣기도 하였고 각 과목 선생님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단어를 노트에 들리는 데로 적어 놓았다가 집에 가서 찾아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한 방법은 앞서 말씀드렸 듯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하교를 하고 집과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가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가요보단 팝송을 듣고 하교를 할
때 동생이랑 영어로 대화도 해보고 집에서 영어로 된 영상, 드라마, 영화를 계속해서 봤습니다.
일상생활속에서도 영어를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영어에 저절로 적응을 하게 되었고 수업을
따라가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6.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 모든 과목이 좋았지만 저는 영어과목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영어로 배운다는 거
에서 지레 겁을 먹고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매일 수
업에서 계속해서 저의 생각을 묻는 질문들이 있었고 한국학교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보
단 답을 원하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엔 대답을 하기도 꺼려지고 대답을 대
부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수업을 하면 할수록 생각하는 능력과 발표하는 능력이 길러
졌고 그 과정에서 저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잊고 있었던
초등학교에서 당연하게 자신감 넘치게 하던 발표를 다시 하게 만들어준 과목이었고 국어를 배우
듯이 영어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만들어준 과목이어서 가장 어려우
면서도 가장 좋았던 과목이었습니다.
7. 대치세인트폴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한국학교에서는 노력해도 그만큼에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냥 포기를 하거나 잘하는 친
구들 옆에 가면 기가 죽기도 하였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며 노력한 만큼 성과가 보였기 때문에
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며 도전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 에는 꿈이 정말 많았는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현실의 벽을 알게 되고
점점 제 꿈을 좁혀 나가다 무엇을 해야 할지 미래에 방향성을 잃어버렸었습니다. 막막하고 스스
로 좌절했지만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저의 미래의 방향성과 하고싶은 일
들을 찾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8. 대치세인트폴 입학을 생각중인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치세인트폴은 미국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업을 다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입학하기
전에 대치 세인트폴에 pre semester이라는 과정을 방학에 듣거나 영어에 미리 익숙해져서 오면
조금 더 적응하기 수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력은 했지만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 좌절했던 친
구들이 오면 저와 같이 자신감도 얻고 미래에 방향성도 새롭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마지막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다면 대치세인트폴에서 자신의 역량 충분히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입 혹은 졸업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먼저 저는 11학년동안 내신을 열심히 관리를 하며 토플과 SAT 시험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새
롭게 찾은 zoology라는 전공을 공부하기에 좋은 미국 대학을 찾아 입학을 하고 동물심리학에 대
해 공부를 더 하고 더 나아가 동물 심리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습니다.
3. 후기
이름:남**
학년:9학년
입학년도:2019년
1. 한국학교와 대치세인트폴의 제일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한국학교에서는 의자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면 대치세인트폴에서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게임, 토론 같은 활동을 하며 수업시간이 조금 더 활동적이다. 또한 시간표를
내 맘대로 계획할 수 있어 원하는 수업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학년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교류가 별로 없는 선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영어로 수업한다는 것이다. 영어로 수업하며 자연스레 자신
의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어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폭이 넓어진다.
2. 대치세인트폴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 내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국학교에 다녔을 때는 진로에 대해 그저 대학
에 가고 취직을 하는 것만 생각했다면 많은 것을 경험하며 외국대학으로도 시선을 넓힐 수 있었
습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특성을 중요시하는 대치세인트폴은 더 많은 진로의
선택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한국 내신과 비교하여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까요?
- 공부는 혼자 공부를 할 때에는 교과서를 위주로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시는 study guide 혹은
수업시간에 정리한 노트를 위주로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이 선생님들께서
내주시는 숙제만 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숙제가 곧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숙제가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숙제를 한다면 나중에 시험기간 혹은 퀴즈가 있을 때 공부하기 훨씬 수월 해집니다. 그만
큼 스스로 숙제를 하며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4. 처음 입학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으며 극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였나요?
- 처음 입학하였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영어였습니다. 저는 한국학교에 계속 다녔었고 영어는
가끔 해외캠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연습한 영어 뿐이었기 때문에 영어를 잘 구사하지는 못했습
니다. 그랬기에 수업시간에도 조금 어려움을 겪었었고 선생님과의 소통에도 어려움이 조금 있었
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그런 저를 항상 조금 더 배려해주시고 신경 써주셨고 친구들도 많은
도움으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업을 들을 때 이해
를 못했던 단어 혹은 문장을 적어놓고 혼자 외우거나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된 책을 읽으
며 많은 표현을 익혔습니다.
5.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영어 적응은 어떻게 하였나요?
- 처음 학교에 입학하였을 때는 적응하기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업을 듣다 보면 어느새 영어
가 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조금씩 보태가며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니 금방 힘들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외국인처럼 구사하지는 못하지
만 수업을 듣는 것에는 문제없고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은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부터 영어실력이 금방 오르지는 않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었던 것 같습니다.
6.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 아직 9학년이라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중국어입니다 우선 그
저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설렘에 가장 기대를 했었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수업을 처음 들었
을 때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너무 좋았고 처음 배워보는 언어였기에 많이 즐겁
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힘든 것은 보다는 즐
겁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대치세인트폴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대치세인트폴에 와서 가장 많이 변한 점이 있다면 학업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
니다. 한국학교에서는 공부할 때 학업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대치세인트폴에서는 미국과 동일한 방
식의 수업을 경험해보니 스트레스도 덜하고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 저의
재능이나 특성을 더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성적에만 집착하는 것 보다는 진로와
적성을 찾는 것에 대한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8. 대치세인트폴 입학을 생각중인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걸 준비하면 좋
을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처음 국제학교를 다녀보는 후배 분들에게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처
음 입학하기 전 굉장히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어떡하
나 했지만 선생님들은 영어를 못하더라도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친구들뿐만이 아닌 선배들도 많은 도움을 주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리고 이 학교에 오기 전에 스스로 공부 하는 법을 조금 더 연습해 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항상
한국학교에 있을 때는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것을 그대로 옮겨 적기만 했지만 이곳에서는 대부분
스스로 수업을 들으며 노트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대입 혹은 졸업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저는 아직은 정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차츰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진로
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길이 열려있다는 것이기에 저는 조금은 천천히
진로를 정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은 꼭 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학을 가는 것이 제
가 어떤 진로를 정하던 지간에 조금은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대학에 가서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며 공부해보고 싶습니다.